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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평가대상에 국정감사 표적 대학 대부분 포함 -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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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16 22:14 조회5,6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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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2단계 평가대상에 국정감사 표적 대학 대부분 포함

평가위원들 “분규대학 별도지표 없지만 제도 부실 등 이미지 작용할 수도”

 

2015.06.15                                                                   김소연 기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1단계 평가결과 예비하위 D, E등급에 포함돼 2단계 평가 대상이 된 대학 중 학내분규와 비위 등으로 국정감사의 표적이 된 대학들이 대거 포함됐다.

11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로부터 2단계 평가대상 공문을 받은 대학 중에는 학내외 갈등으로 말이 많았던 C대, S대 등 5~6개 대학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대학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당 대학 총장들이 증인으로 출석요구를 받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C대 총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 출석해 낮은 교육비 환원율과 사학비리 의혹 등으로 따가운 질타를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교육부로부터 내부감사를 통해 지적사항을 소명하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S대는 지난해 법인 이사회의 강행으로 임명된 총장이 국정감사 기간에 맞춰 ‘도피성 출국’을 감행해 지적을 받았으며 최근 교육부로부터 해임 권고를 받고도 무시하는 등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외에도 총장과 이사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했던 A대학을 비롯해 최근 재판부가 과도한 적립금을 쌓고도 교육환경 투자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학생들의 등록금을 환불하라고 판결한 S대학도 2단계 평가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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